"요즘 이상해." 그 것은 언제나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오랜 친구로부터 들려온 소리였다. "앞뒤 다 잘라먹고, 뭐가?" "너무 열심히 하는 거 같아서..." "그러니까....뭘??" 여전히 못알아먹겠다는 듯 대꾸해보지만, 대답을 듣기도 전에 내 눈 앞으로 하얀 손가락이 휘날린다. "사람이 말을 할 땐 얼굴을 바라보는게 예의야." "글쓰고 있었는데...." "글이 아니라....여기. 사진이겠지." 무슨 내가 큰 죄라도 지은 듯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을 정도로 날카로운 눈빛이 내게 꽂힌다. "이거....도촬이야? 범죄라고!" "도촤...ㄹ? 범죄라니! 난 그저 총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일정을 보고하는 거라고?" "멤버가....너무 한사람으로 특정되지 않았어?" 꽤나 예리하게 파고드는 언사에 자연스레 눈동자가 흐..
토모찡 인스타 사진 나의 냥냥이 후덕해 보여서 싫습니다. 비쩍마른앤데 왜 저리 나왔나 싶습니다. 사실은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밑에 아주 친절하게 하루나. 라고.... 요건 타카미나 755 냥냥.... 피곤해보입니다ㅠㅠ (아니, 그보다 파루루....흠.....) 그리고, 조금전에 타카미나 755에 올라온 단체샷 닼민의 양옆을 AKB내 비쥬얼 투탑이!! ㅋㅋㅋㅋㅋ 근데, 나만 느낀건지 모르겠는데.... 하루나 무지 귀찮아보인다ㅋㅋㅋ 특 위의 4명이 찍은 사진. 보통 저런류의 프라이빗 사진을 찍을 땐 무지 행복한 그....웃음이 있는데, 저 사진들에선 찾아볼 수 없네요. 아, 솔직한 여자.... 그래서 언니가 더 아낀다?
[맞출 수 있겠어?] "응,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돗-] "갈 수 있어. 이따 봐." 뭐라 떠들어대는 타카미나의 목소리를 창 문 너머로 흘려버린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눈에 보일리 없는 작은 입자 하나하나 타카미나의 얼굴이 떠다니며 괴롭힌다. 부쩍 개인 스케쥴이 많아져 함께 있는 시간이 줄었다며 투덜대는 모습부터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자뭇 진지한 모습까지 주위를 맴돈다. 물론 나를 걱정해서 하는 소리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뭐든 그 정도가 지나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여간 괴롭다. 그 진심을 알고 있어도 말이다. 바로 조금전처럼 1절만 하면 될 것을 2절, 3절까지 읊어내곤 도돌이표마냥 다시 되돌아가는 모양새에 처음 고마웠던 마음이 눈녹듯 사라진다. 마치 입안에 고맙다는 말이 솜사..
하루나는 몇살때부터 이렇게 예뻤나. 저 풍선마저 부러운... 나에게 이런 감정을 심어준 사람은 네가 처음이에요. 여신이 따로없습니다. 근데저 사진 진짜 엄청 웃었어요. 와....진짜 그냥 단순 팬같네요ㅋㅋ 타카미나 완전 제대로 웃음을 줍니다. 테이블샤메....좋긴하지만, 그만큼 붙을 수 없어서 안타까운.... 아래는 파티에서~ 하루나가 올린 저 사진. 와. 유코. 이렇게 언니 마음을 풀어주는 거니? ㅋㅋㅋ 저런 멘트 좋아요 사랑한다느니, 좋아한다느니.... 너네라면 언제나 두손들고 환영할께~ 아주 유코는 기다렸다는 듯 폭풍 게시를....ㅋㅋ 동영상까지!!! 그동안 못챙긴거 보상이라도 하겠다는 듯한 분주함이 보여서....언니는 만족했다? 앞으로도 잘잘 하렴. 아래는 카요! 하루나 주인공답게 잘 나왔네요~ ..
아....진심 노삼비 어쩌냐... 왤케 하찮아 보일까요.... 하루나가 너를 보면 부끄러워할 것 같구나.. 그래도 총감독인데... 이 패션 너무하지 않니.... 미이짱이랑 엇갈려서 네일은 같이 못했지만, 근처라서 만났다는건.... 그냥 평소엔 저러고 다닌다는 거잖아!!! 아...... 미이짱이 등장부터 웃음줬다는데.. 그 그림이 눈에 훤해서 무섭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나 사진집 나오는 날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것보다 더 패션에 샤넬이 어울림??? 완전 빵터짐.... 아무튼 그런 두 동생의 상황은 모른채 이벤트 하러 가는 하루나. 내꺼는 언제 올까. 어제 승인은 됐던데. 간만의 쥐락꾸러기 유코로 마무리~
and 미이짱트윗 턱에 걸친 마스크마저 패션으로 소화하는 너란 여자가 내 오시라는 게 언닌 좋다? 시크한데 섹시함. 나의 사랑 노삼비. 앨범 내주세요ㅠ 많이는 아니더라도 관세 아슬하게는 살 수 있늣데!! 이 셋의 조합.... 왜 그냥 버리고 있나요ㅠ 그나마 라이브 되는 이 셋을 왜 써 먹질 못하나요. 이왕 타카미나 졸업도 발표했겠다. 곧 하루나도 졸업발표 할 것 같겠다. 추억의 앨범 좀 만들죠. 요런 모습 좋음. 자연스런 웃음을 살짝 가리듯 (얼굴을 전부다 싶을 정도로 가려버렸지만) 저런 모습!! 적절한 여백의 미!! 스냅백하나 썼을 뿐인데.... 왜이렇게 다르죠.... 나도 스냅백 꽤 좋아하는데.... 저렇게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니 더 좋아졌어요!! 아....미이짱.... 여신등장....ㅋㅋ (유코는..
짜잔~ 간만의 망상풀이시간~ 저걸로 유코는 조용히 받았다는 설정. 입니다. JJ님께 드리기 조금 부족한 감이 있지만, 지구력 딸리는 저는 저글 이상이 나오지 않아 걍....이렇게 대책없이 올립니다. "미이짱 치사해!" 이 것이 잠과 사투를 벌이고 이는 나를 깨워주는 소리였다. 그건 갑자기 대기실 문이 벌컥 열리며 들려온 큰 소리이기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 것보다도 난 남에게 그런 소리를 들을 정도로 지저분한 짓을 한 기억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뭐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내 물음따위, 기분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 오로지 자신만의 기분만을 해소하려드는 그녀를 향해 최대한 불쾌하다는 얼굴을 내비친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나도 한가한데!!" 아아, 나왔다. 타카미나식 분풀이. "요즘..
2012/10/27 11:47 후후....예전에 올렸을 땐 터무니 없이 일찍 나왔던 편을 조금 뒤로 옮겨봅니다. - "냥냥~" "애도 아니고...이게 뭐야." 내 눈에 들어 온 두 사람의 모습은 주위는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였다. 그래, 두 사람만의 세상에 빠져있다는 게 맞을 정도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다. "저..ㅡ" 그런 둘 사이에서 밥을 먹고 있는 나는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른 채 젓가락질 중이었고 결국 참다 못해 입을 열었지만 내게로 쏠리는 두 사람의 눈빛이 너무도 순진무구해서 열린 입에 반찬을 넣을 뿐이다. "왜그래?" 하지만 하루나에게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내가 눈에 들어왔는지 손에 들고 있던 도시락을 가지런히 테이블에 올려놓은 후 입을 열었다. "말...해도돼?" 난..
안오면..... 안와도 올려야지ㅠㅠ 이미 한참 지나버렸지만...올립니다. 언제까지나 평온할 코지유우를 위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후후~" 실실 웃으며 내 주위를 맴돌고 있는, 어쩐지 기분 나쁜 오라를 풍기고 있는 상대를 향해 날카로운 시선을 던지지만 오히려 그 눈빛이 촉매제가 된 듯 거리를 단숨에 좁히며 부담스러울 정도로 다가온다. "우후후~" "뭐야, 그 웃음. 기분나빠" "엑? 그렇게 일부러 경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무슨 소리야. 것보다 좀 떨어져" 얼굴까지 들이밀며 의자를 끌어 앉는 모습에 머리를 밀며 더 이상 다가올 것을 거부해보지만 어림없는 팔힘에 되려 손까지 잡히고 말았다. "곧, 이잖아? 우후후♥" "의미, 모르겠다고? 것보다도-" "타카미나 눈빛이 위험해." 기막히 타..
간만의 덕심 좀 풀어볼까요. 전 아직 탈덕하지 않았으니깐요. 뭐하는 여자이기에 그냥 쭈구리고 앉았는데도 그림이 되는... 너란 여자 내 오시♥ 아....저런 미소 좋아합니다. 하루나 웃는게 참 예쁘죵 물론 촬영할때 참 아름답게 웃습니다만. 역시 코지유우분자인 저는 유코랑 있을때 미소가 가장 자연스러워서 좋더라고요!! 이거! 이건! 인간이 맞답니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맞는지 의심스러운 자태...!!두둥!! 예쁘네요♥ 그리고 너란 여자 그저 아디다스를 걸쳤을 뿐인데 이미 포스는 명품임. 기가막힌 비율의... 나의 오시~ 리퀘스트아워에 앗짱이!! 좋은 1기생ㅠㅠ 그럼 당연히.... 라고 하고 있는데!!! 역시나 코지유우ㅠㅠ 유코의 변함없는 마음을 응원합니다. 그나저나 저....이름판?? 마음에 드네요ㅋㅋ
2012/10/22 11:50 연극부 관련 배후세력이죠. 개인적인 감정이 묻어있는... - "왜 그렇게 필사적이야?" "학급위원이니까." "지금껏 잠자코 있었잖아" 어째서일까, 내 눈에 비춰지는 모습은 너무도 필사적이었다. 왜 그렇게 붙잡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다. 단순히 학급위원장이기에 위기에 처한 아이를 그냥 넘길 수 없다. 라고 하기엔 뭔가 어폐가 있었다. "그런데...왜 그게 궁금한데?" "그냥, 신경쓰여서..." "헤에, 별일이네. 앗짱이 신경쓰는 것도 있고─" 얼버부리기는 했지만, 진짜로 난 어째서 그 것이 신경쓰였던 것일까. 이유는 모른 채 다시 눈앞의 책으로 시선을 옮기면 어? 이거 나왔어? 하며 내 얼굴 옆에 자신의 얼굴을 가까이 대며 내가 지금껏 보고 있던 책을 바라본다. "나 이거 못봤..
2012/10/02 00:25 조금 이 부분은 애매하네요. 새로운 사건이, 그러니까 둘의 유대가 조금 더 단단해지는 그런 챕터로 넘어가는 과정인데 영 머릿속의 영상만큼의 글이 나와주지 않아 안타깝습니다. 제게도 금뇌를 주셨다면 좋았을텐데....흑흑 늦었지만, 노삼비 6주년 글도.......제 머릿속에 그려져 있으니, 시간 남는 분들은 그 쪽으로 들러주세요. ㅋㅋㅋ - 분명히 이 곳은 2학년 A반. 그럼에도 이 곳에 없어야 할 인물들이 오히려 더 떠들석하니 자리를 차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왜 남의 반에서 시끄럽게 떠드는데!" "그걸 왜, 미네기시가 말하지?" "그러는 선배도 여기 있을 사......흠흠!" 내 왼쪽에서 뚜닥거리는 유코랑 타카미나였고, 정면에는 미짱이 서 있고, 오른쪽의 ..
2012/09/18 13:09 일단 시기적으로 한 챕터가 끝났습니다. 아, 글이 참 지저분합니다. 저도 찌릿찌릿한 글을 써보고 싶어요!! - 폭풍전야라고 했었다. 너무도 평온한 평범한 일상이 이어진다. 실은 위태하기만 한 현재에 말이다. "아, 또왔다." 유난스럽게 내게 다가와 떠드는 타카미나의 모습에 힐끔거리며 그녀가 이끄는 방향으로 시선을 옮기면 그 곳에는 내가 알고 있는 그녀가, 내가 좋아하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요란스러운 등장을 싫어하는 나를 위한 배려랍시고 선듯 교실 안으로 들어오지 않은 채 멀찌감치 서서 저런 행동하고 있을 그녀임이 틀림없어 그 마음만은 고맙지만 그 건 그 것대로 주목을 끈다는 것을 알았줬으면 할 뿐이다. "어! 뭐야? 화해했어?" "언젠 싸웠고?" 타카미나가 ..
2012/08/15 12:21 ㅋㅋㅋㅋ 원래 금요일밤에 쓸라고 했는데, 진심 너무 졸려서 자고.... 토요일은 엄마랑 동생이랑 아침부터 마신 술이 안깨서 밤새 죽을뻔했고.... 이제야 정신차리고 올리는 중.... 내일부터 또 힘냅시다ㅠㅠ - 해답없는 감정에 대해 스스로 인식했을 때 이미 그 애의 곁에는 내가 있을 자리가 없었다. By Takahashi Minami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걸까. 그렇게 뛰어간 후 유코는 우리반에 오지 않았다. 아니, 학교에 나오고 있는지가 의심스러울정도로 눈에 띄지 않았다. 아마, 만났을 것이다. 그럼 왜 그녀는 갑작스레 발길을 끊은 것일까. 하루에도 몇 번씩 우리반 앞을 기웃거리던 그녀가, 수업시간을 제외하곤 정말 별다른 일이 없다면 우리반을 제반 드나들 듯 하던 그녀가 ..
2012/07/25 00:22 토요일 오전부터 막걸리를 한잔했다가 숙취땜에 헤롱거리다 이제야 정신을!!! 그렇기 때문에 이상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를....(뭐, 늘 잘봐주고들 계시니 걍 언제나처럼 넘어가 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작합니다. - 언제부터인지도 기억나지 않는 그 어느 날부터 평범하게 흘러가는 일상이 두려워졌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건은 꼭 그런 평범함에 나태해진 순간 불연듯 찾아오고 있었으니까. "유코, 뭐 잘못했지." 그리고 그 이상할리 없이 완벽하게 흘러가던 오늘이 바로 그날이 되었다. "무슨소리야, 뜬금없ㅡ" 다음 수업을 준비하려 서랍을 뒤지고 있던 내게 다가와 무슨 비밀이야기라도 하는 듯 손까지 동글게 말고 귓가에 속삭이는 동작치고는 뜬금없는 말을 내뱉는 미이짱에게 오늘은..
2012/07/09 21:00 역시 저는 밤에 글을 써야, 안정감이ㅋㅋ 암튼, 조금 길어지게 된 6편입니다만, 언제까지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도 쉬니, 될 수 있음 빠르게 다음편을 가지고 오겠습니다. 계속 해서 코지유우를 아껴주시니.....좋네요!! 그러고 보니 곧 유짱 생일이.....ㅋㅋㅋㅋ 아무튼 시작합니다. - 너는 언제나 내 시선의 끝에 있을 거라 믿었기에 안이하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항상 그 곳에서 내게 손을 흔들고 있던 그녀이기에 난, 이 순간이 언제까지고 계속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만약에 06 Yuko Side. "유코!" "뭐야, 아침부터 남의 반 앞에서, 민폐야" "냥냥, 못봤어?" "무슨소리야, 너네반에 있어야 할 사람을 왜 여기서 차" "그럼, 아무소리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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