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3 07:47 저는....뭐하는 사람이었나요. 왜 저 시간에 글을 갱신하고 있었을까요. 진심 부지런하게 달렸었네요. 지금와서 부끄러워요....흑흑... 이번편은....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 부분이었는데, 뭔가 진짜....이런거 어떻게 읽고 있었습니까?? 뭐, 딱히 고친다고 없는 필력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저건 너무 심했어, 과거의 나.....흑흑 아무튼 덕분에 고칠것이 엄청 많...... 허접하지만, 시작합니다. - "그.러.니.까, 미이짱 인거네?" "아하하, 하루나?" 다음날 그녀를 따돌린 후 들른 곳은 2학년 K반. 여전히 나를 바라보는 눈빛은 따갑기만 하지만, 하루이틀 받아온 것도 아니고 하니 그 정도는 이제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단계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정말 ..
────를 다녀왔습니다.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피코피코? 뭐, 거기....아무튼. 팬질 3년 만에 처음으로 하루나를 마주할 수 있다는 사실에 이미 출발 전부터... (실은 당선이 된 그 순간부터) 두근두근했었습니다. 꼼꼼하게 챙겨간 클렌징 티슈로 손을 말끔하게 닦고, 핸드크림도 적당하게 발라주었습니다. 저는 하루나를 만날 준비를 척척 끝내고. 조용히 예비줄에 몸을 맡겼습니다. 2부 코지마하루나 진심 여신임. 줄서있는데 스텝이 와서 뭐라뭐라 하는데, 순간 취소된 줄 알고 철렁했지만..... 늦는다는 공지였을 뿐. 정말 다행이었지만....... 늦은 만큼 순식간에 끝나버렸어요. S: 하트 이이? H: 이이요~ 아....손끝이 닿았는데...정말 진심 얼굴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셨...!!!! 사진찍..
이 비스무리한 글도 구상중입니다. 그건 JJ님이 일전에 던져준거늘 덥썩! 하지만 지금 꽃누나 파고 있어서 언제 올라올지 모름. ㅋㅋㅋ 그래도 곧! ! ! "근데 말야, 늘 궁금했는데.." 웃으며 우리 앞에 자리한 케이크를 먹기 좋게 자르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해 조심스레 입을 열면 대수롭지 않다는 듯 힐끔 나를 바라보는 듯 하던 둘은 도로 시선을 케이크에 둔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의 모습에 약간 주저하던 난 입을 연다. "그, 유코...말이야" 내 입에서 나온 너무나도 친근한 이름에 두 사람은 여전히 내게 시선하나 주지 않은 채 기쁘다는 듯 이제 막 잘린 그 것을 입안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유독 유별나지 않아?" "뭐가?"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분위기를 유지하며 그저 입만으로 내 물음에 맞장구를 쳐주..
ㅡ이었습니다. 역시 노스리브스가 간만에 모여서 라디오 했다고 애들처럼 좋아하던 뭔가 그 동영상을 봐야해요! ! ! 하루나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래의 사진이 타카미나는 존중하지 않은 채 업로드 해주신 냥느님. 그리고 노삼비 5주년이라고 일부러 갱신도 없는 노삼비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겨주신 총감독님 의 사진이 위의 것. 예쁘게 잘나왔네요.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 ! 아, 정말 설마설마 했습니다. 노삼비 5주년 케이크 들고 인증하는 유짜응! ! ! 이 위의 사진 진심 귀여워요. 어쩜 좋아요. 내조, 너무 잘하는 거 아닌가요? 이 사진의 하루나 코멘을 봐야함. 다시 호칭이 유짜응이야! ! ! 이걸로 언니는 또 웃는다?
먼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글이 흐르고 있는 점 사과를 드립니다. 휴일이 다갔어요! 조금 몸이 안좋아서..자다보니.. 그래도 곧 앨범이 오니 힘내요! "유코" "응?" 여느때와 같을 학교생활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날카롭게 자신의 손목을 낚아채는 손길을 느껴 왜 그랬을지 모르지만 설레이는 기분으로 뒤돌아선다. "이런 상황 언젠가 본 것 같지 않아? 보건실이 어쩌니 할 때?" "미짱이야말로 배는 빠른 속도로 입보다는 손을 움직여야지 않아?" 왜 그 때 난 그 손길이 그녀. 일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잘은 모르지만 요며칠 지켜 본 바로는 꽤나 고집있고, 자존심이 셀 것 같은 그녀다. 과연 그런 그녀가 한 번 거절당했던 내게 다시 한 번 다가올 것인가. 라 묻는다면 답은 하나. "절대, 그럴리ㅡ" "응?..
"나 한테 화난 거 있어?" "무슨 소리야?" "그럼 요즘 왜그래?" "무슨 얘길 하는지 전혀 모르겠어" "알겠어." 스쳐 지나 그대로 화장실을 벗어난다. 요즘 부쩍 내게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참고 참다 결국 운을 뗐지만, 상대는 전혀 그런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나를 대하고 있었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그렇게 나를 바라보고 있는 순간에도 그녀의 눈빛이 냉냉한 시선이라고 느껴짐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 상대에게는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무엇이 잘 못 되고, 무엇이 제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며, 무엇으로 이런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지 감조차 잡지 못하는 상대에게 나혼자 떠들어봤자 「 너 왜그래? 」 란 시선만이 돌아올 뿐이기 때문이다. "하아──." 절로 나오는 숨..
추석기념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뙇! 정신이 심란한 관계로.... (33th single 센터라니......흑 근데 마냥 좋아할 수 없는 오시가 최연장자...) 이거 꽤 늘어지네요. 다음편부터는 조금 스피드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글도 즐겨주시고, 추석도 즐겨주세요~ "유──" 벌써 일주일째 난. "뭐, 뭐야?" 멀리서 내게 손을 흔들며 기쁘다는 듯 인사를 건내고 있던 미짱에게 전력으로 달려가 그녀의 팔을 잡아끈다. 아무도 올 것 같지 않은 비어있는 교실 - 이라고 쓰고, 과학실 이라고 읽는다. - 로 들어선다. 물론 문을 닫기 전에 목만 빼꼼 뺀 상태로 좌우를 살피는 치밀함도 놓치지 않는다. "유, 코?" '아, 미안" "왜 그러는건데?" 그대로 말해도 괜찮을까. 그녀들만의 개인적인 사정을 이렇게 내가 떠..
"아츠코 오늘 시간 돼?" "응?" "숙제 같이 하자고──" "아.....저." 그 순간 어째서 너는 그녀를 바라보는 거니. "무슨, 약속이라도 있어?"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 이따가 같이 가자." "아......응." 차마 바라보지 못하지만 그 시선의 끝이 떨리고 있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차린다. 나의 부탁을 이렇듯 거절하지 않던 너였기에 지금 이 순간이 어색하게만 느껴지지만 딱히 그 것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그 것을 표현하는 순간 어쩐지 난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까. "뭐야, 진짜 약속있어?" "아니야, 알겠어." 왜 난 이렇듯 집착하고 있을까. 괜스레 그녀의 어깨동무를 하며 돌려신 시선을 내게로 돌려낸다. 그 순간이라도 그녀에게 꽂혀 있는 것조차 난 어째서인지 이토록 질투를 하고 있었다..
“요즘 무슨 고민이라도 있니?” “아니요, 수험 때문이겠죠, 슬슬 준비 해야 하고.” “다른, 건 아니고?” 얼떨결에 주번일지를 챙기러 교무실에 들어섰을 때 들려왔던 소리였다. 평소답지 않게 꽤나 진중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리드하고 있는 선생님의 모습에 역시 괜히 선생님이 아니었구나. 생각하며 나서려 하면 마침 상담이 끝난 건지 의자에서 일어나 꾸벅 허리를 굽히고 뒤돌아 나오는 상대와 눈이 마주친다. “어?” 눈이 마주치자 놀란 듯 동공이 크게 확장되었던 그녀는 곧 아무렇지 않다는 듯 나를 스쳐 지나간다.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뭐야? 무슨 일이라도 있어?” “신경 쓰지 말라고 했을 텐데?” “그럼 신경 쓰이게 하질 말던가.” 그녀의 팔을 잡아 억지로 앞장서서 끌고 간다. 내게서 벗어나려는 듯 손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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