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소설] 홀로 보내는 시간
홀로 보내는 두 번째 주말. 시간은 참 거짓말처럼 잘도 흘러간다. [여, 나노하짱 뭘 넋 놓고 있나?] "하야테, 짱..." 공중에 띄워진 친우의 얼굴에 울컥하는 것은 괜시리 그녀가 떠올랐기 때문일까. [나, 나, 나노하짱?] 꽤나 당황한 어투로 겨우 내이름을 완성해낸 후 화면가득 채워진 걱정스런 얼굴에 괜히 미안해져 눈가를 매만진 후 힘껏 입가를 당겨본다. "역시 하야테짱은 다루기가 쉬워, 그러므로 점심동행에 당첨되셨습니다~" [에? 단순한 연기? 나도 글러먹었네. 뻔한 연기에 속아 넘어가다니.] "아하하하~" 억지로 음성까지 뱉어내며 힘겹게 당겨진 얼굴 근육에 미세한 경련이 인다. 물론 눈치백단인 하야테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급히 몸을 세우며 창가로 향했다. 회백색의 하늘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에도 없..
나노하 소설/단편
2013. 7. 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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