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테/페이트] 밀어내야 하는 사람
[잠깐, 괜찮을까?] 갑자기 정면에 띄워진 창에는 꽤나 조심스러운 표정의 그가 비춰진다. 정면은 응시하지도 못하는 채 그답지 않게 꽤나 수줍은 표정을 일관한 채 나를 맞이하고 있던 터라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이 길기만 한 복도를 걷고 있는 것이겠지... - 좋아해... 차마 대답하지 못한 채 멀뚱히 서 있으면 어깨를 감싸안은 팔에 더욱 힘을 가하며 듣고 싶지 않은, 아니 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던 오랜 친우를 밀쳐냈다. - 하야, 테 널...좋아해... 여전히 머릿속을 헤집는 목소리에 좌우로 흔들어 되도록이면 털어내 버릴 수 있게 흔든 후 정면에 위치한 사무실로 들어선다. "어서와, 하야데" "응, 어쩐일?" 내게로 다가와 반갑다는 듯 인사를 해보이는 그에게 어색하게나마 미소를..
나노하 소설/사람 시리즈
2013. 10. 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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