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얼마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연중은 안시켰습니다. 아아....잊혀질만 하면 친구님께서 자꾸....저의 불안정한 연재패턴을 가지고 뭐라고 하시어...이렇게!!!! 아아....고생했네요, 스스로가. 3일째.....시작합니다. 윤여정 선생님의 센스로 힘들이지 않고 숙소의 주인과 만난 우리는 앞으로 2일정도 더 머물러야 하는 아파트로 향했다. 자신이 처음 예약한 곳이라 유난히 걱정스런 표정을 거두지 못한 채 뒤에서 우리를 뒤따르던 승기의 어색한 웃음소리만이 어두운 거리를 매울 뿐이었다. 잠깐 자신의 트렁크에 기대어 쉬었던 미연이 걱정되 슬쩍 뒤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자신의 무거운 몸은 생각지도 않은 채 선생님들을 챙기고 있었다. 미련하기만한 모습에 그저 속으로 고개를 저으며 나라도 그녀의 짐이 되지 않기 ..
모든 분들이 엘산나를 외치고 있기에, 삐툴어진 저는 꽃누나를 씁니다. 하지만 삼일째가 써지지 않기에 외전식으로다가... 저 장면도 저를 꽤나 망상에 빠지게 했던. 이왕이면 한 우산이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조금씩 대지를 적시던 빗방울이 이제는 제법 굵어진 빗줄기가 되어 쏟아져 내린다. 가만히 창밖을 응시하고 있던 나는 창틀에 얼굴을 기댄채 귓가에 울리는 빗소리를 느끼고 있었다. 문이 벌컥 하고 열리기 전까진. "뭐야, 깨어나 있었네." 무슨 소리냐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내 곁으로 다가와 서는 그녀를 눈으로 쫓자 잔뜩 구기고 있던 얼굴을 풀며 침대에 걸터 앉으며 마저 입을 연다. "오늘 같이 가자고 해놓고 감감무소식이라, 몸살이라도 난 줄 알았지~" 살풋 웃어보이며 「정말, 아픈건 아니지...?」 조..
2시간을 날아 우리 여행의 목적지인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위도가 터키보다 높아 그런지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이 꽤나 매섭다. 그저 표현하지 않은 채 트램을 기다리며 멀리 보이는 자그레브의 야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어떻게 알아차린 건지 등 뒤로 따스한 체온이 느껴진다. "괜찮니? 안 춥니?" "흐으응" 얇은 티셔츠에 조끼를 입고 있을 뿐인 주제에 오히려 나를 걱정해주는 모습에 차마 내색하지 못한 채 시선을 멀리 던진 채 지금 이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깨를 감싸 안았던 그녀의 가늘기만 한 팔이 곧 풀어진다. 순간 아쉽다고 생각하는 나를 향해 자조 섞인 웃음이 나온다. "어휴...가늘, 다..." 괜한 걱정을 한 것 같다. 오히려 미끄러지듯 내려와 내 팔을 감싸 안아주는 모습에 오늘 하루 싱숭생숭했던 ..
하하하.. 오늘은 연차로 쉽니다. 고로 한편은 투척! 조만간 전 죄를 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일째 밤이 다가오고 있어요! ! ! "12시까지 너....있을거야?" 새벽에 다시 잠들기는 했지만, 제대로 깊히 잘 수 없었던 우리는 조식시간에 맞춰 내려왔다. 이미 촬영준비로 분주한 스텝과 일찌감치 내려와 계시는 선생님들께 인사를 드린 후 쇼파에 앉아 짐을 정리하는 중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언니 어디 가시게요?" 승기보고 여자의 언어를 모른다 구박을 하던 선생님들의 심정을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어쩜 같은 여자이면서 그 문장에 실제로 품고 있는 내용은 잡아채지 못하는 걸까. 그저 순진할 정도로 둔감한 그녀의 행동에 고개를 저으며 숙소를 벗어난다. 홀로 움직이는 것에 조금 두려움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이 ..
죄송스런마음을 담아 2일째입니다. 어쩐지 이이상은 굉장히 불순한 마음이 내비쳐지는 것같아 주저하게 되네요. 생각보다 일찍부터 잡아서 2일째가 더 있겠어요~ 새배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시차탓, 이라고 하고 싶었다. 이렇게 이른 시각에 눈이 떠진 것은. 그저 익숙치 않은 낯선 땅, 낯선 공간, 낯선 환경탓에 괜히 예민해졌기 때문이라고 스스로에게 대답을 했다. "흐음...."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바로 시정해야만 했다. 내가 행한 행동이었지만, 이렇게 내게 화가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다. 승기가 VJ방으로 가고 수분 후 침대로 미연이를 불렀다. 홀로 넓은 침대를 차지하는 것도 미안한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실제는 살짝살짝 닿았다 떨어지던 그녀의 따뜻한 체온이 ..
미쳤음요. 이런 부도덕한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만. 머릿속의 망상을 어쩔 수가 없었음요. 이글은 백합적요소가 약간 담겨 있음에 원치 않는 분들은 알아서 나가주시어요. 시즌4에 다시 모이겠...죠?ㅠ 참! 이글은 친구님을 위한 글입니다. "미연아..." "...네, 네?" 터키에서의 첫 날밤. 아무런 접점도 없이 그저 인사치레로 얼굴만을 익히며 살아오던 우리가 한 예능프로에서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됐다. "잠, 오니"? "아뇨..." 그저 한없이 강한 인상, 소탈한 이미지로만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다는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먼저 다가오는 그녀의 손길이 너무도 따스해서 잊고 있던 설레임이라는 감정이 새록 피어남을 느꼈다. "거기, 좁지 않니? 같이 잘까"? "아뇨, 언니 불편하시잖ㅡ" "내가 그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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